home

    보도자료

    보도 자료언론과 방송에서 검증한 빛ㆍ사랑안과


    당뇨환자 눈관리

    2002.01.09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실명 가능성이 20배 이상 높고,실제 약 2%는 실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명의 주 원인으로 알려진 당뇨병성 망막증은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대표적 안질환으로 당뇨병이 발생한 지 15∼20년이 되면 거의 모든 환자에게서 나타나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당뇨병 치료법이 발달,환자들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급증하고 있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면서 카메라 필름에 해당하는 눈의 망막 부위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당뇨병이 있으면 망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가느다란 혈관들이 막혀서 망막이 붓고 혈액공급이 잘 안된다.혈관이 막히면 샛길과 같은 새로운 신생혈관들이 생기는데 이 신생혈관은 혈관벽이 약하기 때문에 잘 터지고 혈장성분을 흘려 망막이 붓거나 구겨지고 출혈하기도 한다.이렇게 되면 심각한 시력장애가 나타난다.



    당뇨병성 망막증의 진행단계는 3단계로 나누는데 말기까지 시력이 좋은 경우도 있으므로 환자는 2∼4개월마다 한번씩 진행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치료는 초기일 경우 망막 미세혈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약물을 사용한다.그러나 병이 악화돼 중기를 지나게 되면 레이저 치료가 필요하다.레이저 치료는 보통 병을 고치기보다는 다른 합병증이 나타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된다.레이저 시술을 받으면 받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악화될 확률이 3분의 1로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말기에 이르러 망막이 심하게 구겨지거나(망막박리),오래된 유리체의 출혈로 시력이 많이 떨어졌을 때는 망막수술을 통해 어느 정도의 시력 회복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한편 당뇨병 환자에게는 노인성 백내장도 일찍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혈당조절이 잘 안되기 때문에 수정체 내의 당 성분이 늘어나 백내장 진행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때로는 수정체가 두꺼워지기도 한다.이 때문에 노안으로 돋보기를 끼던 사람이 일시적으로 시력이 좋아져 돋보기 없이 신문을 읽기도 하는데,이것은 백내장 초기 증세이므로 빨리 안과를 찾는 것이 좋다.처음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는 6개월에 한번 정도 눈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이동호(빛사랑안과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