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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보도 자료언론과 방송에서 검증한 빛ㆍ사랑안과


    영세노인 무료진료 \'잃어버린 빛\' 제공 (2001년12월12일-파이낸셜뉴스)

    2001.12.12

    “눈이 잘 안보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환자들에게 백내장 수술은 잃어버린 자신의 삶을 다시 찾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지난 99년 7월부터 매주 2회씩 서울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 안과진료 활동을 하고 있는 서울 상계동 빛사랑 안과의원 이동호 원장(37·안과전문의)의 말이다.



    이원장을 찾는 노인환자들은 대부분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 치명적인 질병을 앓고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병원을 찾지 못하던 무의탁 노인이나 생활보호대상 노인들이 대부분이다. 눈이 보이지 않아 하루종일 어둠 속에서 지내야 하는 노인들은 동사무소에서 실시하는 취로사업에도 나갈 수 없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이들이다.



    봉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안된다며 부끄럽다는 그가 그동안 무료로 수술해온 노인환자는 30명, 정기적으로 돌보고 있는 환자만도 300명에 이르고 있다. 이원장은 무료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 “지역내 열악한 의료 환경에 안타까움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지난 98년 이원장이 상계동에서 병원을 개원할 당시 안과수술을 위한 장비를 갖춘 개인안과 의원은 불과 2곳이었다. 저소득층 거주지역이라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안과의원들이 기피하는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보다 못한 이원장은 개원 1년만에 관할 보건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사랑의 의술을 펼쳐온 것이다. 때로는 복지관에서 만난 인연으로 병원에 노인환자들이 불쑥불쑥 찾아들기도 하지만 이원장은 “조금만 빨리 치료를 받았어도 시력을 잃지 않아도 될 노인들이 많다”며 망설임 없이 무료진료에 나선다.



    이원장의 무료진료는 지난 2000년 한 환자의 제보로 MBC의 ‘칭찬합시다’는 프로그램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그는 또 오는 17일 노원복지관에서 추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원장은 “앞으로 병원을 맡아줄 후배가 생기고 우리나라 소외계층이 좀 더 줄어들면 이동수술 장비를 갖추고 중국 옌볜 등지에 진출해 조선족 동포들을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