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은 3년째 녹내장과 백내장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100여명을 무료로 수술해 주었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노원구 상계동)과 동네 임대아파트, 양로원 등을 순회하며 진료봉사도 하고 있다. 지난해 MBC-TV ‘칭찬합시다’에 소개됐고, ‘자랑스런 서울시민상’을 수상했다. “칭찬 받을 선행도, 자랑스런 일도 아니다”는 그는 “고통받는 더 많은 노인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적지않은 의사들이 노인들에게 무료시술을 하고 있으나 개인 차원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수술 비용이 100만원 이하지만 노인들에게는 큰 부담인 만큼 정부가 의료보장 차원에서 보조금을 지급한다면 많은 노인들에게 빛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주기자 mjle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