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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보도 자료언론과 방송에서 검증한 빛ㆍ사랑안과


    정확한 시력교정 안하면 재발 잦아 (국민일보 2002.08.19 )

    2002.08.19

    ‘짝눈(부등시)’과 두통…



    초등학교 1학년인 민우(7세)의 어머니는 얼마 전 방학기간을 이용해 아이의 시력검사를 받아보았다가 깜짝 놀랐다. 검사 결과 민우의 좌우 시력이 각각 1.0, 0.2로 엄청난 차이를 보였기 때문. 어릴 적부터 아이가 자주 두통을 호소하던 이유가 시력 차이로 인한 부등시성 약시 때문이라는 의사의 설명에 비로소 의문이 풀렸다. 민우는 현재 정상 시력 회복을 위해 가림치료를 받고 있다.



    흔히 ‘짝눈’으로 불리는 부등시는 두 눈이 2디옵터 이상 차이가 나는 상태를 말한다. 이 경우 시력검사를 하면 양안은 큰 시력 차이를 보이게 된다.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인 소인이 관련돼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짝눈의 가장 대표적 증세는 두통. 어릴 때는 잘 모르지만 20,30대가 되면서 눈피곤증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제대로 맞지 않는 안경을 쓰게 되면 더욱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양안으로 들어오는 상의 크기가 다르고,빛이 꺾여 들어오는 방향이 틀려 피곤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한쪽 눈만 렌즈를 착용하든가 양안을 낮은 도수로 맞춰 차이가 덜 나도록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초등생 이하 어린이들은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 양안이 차이나는 안경을 써도 크게 어지러워하지 않으므로 조절마비굴절 검사와 같은 정밀검사 후 안경을 각각의 눈에 맞게 정확히 처방하는 것이 좋다.



    짝눈인 아이들은 한 눈에 맺히는 상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안경교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그 눈의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되지 않아 부등시성 약시가 생기기 쉽다. 부등시성 약시의 치료에는 잘 보이는 눈을 안대로 가려서 치료하는 가림치료와 약으로 일시적으로 잘 보이는 눈의 시력을 떨어뜨리는 처벌치료가 있다. 교정하지 않은 상태로 두면 재발이 잦으므로 치료가 잘 됐더라도 중지하면 안 된다. 적어도 만 10살이 넘을 때까지는 지속적 관찰이 필요하다.



    선천적으로 난시,약시 등으로 짝눈인 아이들은 대부분 모르고 지내다가 시력검사에서 밝혀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빛사랑안과 이동호 원장은 “부등시 상태가 지속되면 좋던 한쪽 눈의 시력까지 점점 떨어지게 된다”며 “평소 아이가 두통을 자주 호소하거나 사물을 한 눈으로 노려보는 등의 특이한 행동이 보이면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02-323-5300).



    민태원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