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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보도 자료언론과 방송에서 검증한 빛ㆍ사랑안과


    나이와 함께 찾아온 황반변성(내일신문 2004. 3.26 Vol.92)

    2004.03.27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변화지만 가까이 안 보이는 노안이나 백내장은 각각 안경이나 수술로 해결이 되어 이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점차 늘어나는 황반변성은 선진국에서 가장 흔한 노인 실명의 원인인데 아직 적절한 치료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점차 관심이 많아지는 황반변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 황반변성이 무슨 병인가요?

    A : 우리 눈에는 빛을 받아 들이는 망막이란 신경막이 있는데 가장 가운데 부분이 노랗게 보인다 하여 황반이라 합니다. 이 황반은 눈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보는 부위인데 이곳에 노화 과정으로 변성이 일어나는 경우를 황반 변성이라 합니다. 변성이 일어나면 그 부위가 빛을 못 받아들여 시력이 심각하게 떨어집니다. 결국 카메라의 필름 가운데가 상하는 병이라고 할 수 있죠.



    Q : 황반변성은 드문 병이 아닌가요?

    A : 선진국에서는 성인실명의 가장 큰 원인으로 향후 2배정도 늘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통계이지만 50세 이후 1.7%, 65-75세 사이에는 0.7-1.4%, 85세 이후에는 11.0-18.5%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 황반변성은 왜 생기죠?

    A :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나이 변화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고혈압, 흡연, 동맥경화, 가족병력 등이 위험인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자외선이 중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비타민C, 비타민 E, 아연 등이 부족해지면 더 잘 생긴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Q : 황반변성이 생기면 어떻게 되지요?

    A : 황반변성은 5-10년 동안 서서히 시력이 떨어지는 위축형(건성)과 나쁜 혈관이 생겨 빠르게 시력이 나빠지는 삼출형(습성)으로 나누어지는데, 결국 중심부 시력이 떨어져 독서나 운전, 세밀한 작업 등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삼출형은 수 주 내지는 수 개월 안에 실명을 일으키는데, 주변 시력은 남아서 혼자서 다닐 수는 있습니다. 한쪽 눈에 황반변성이 생기면 5년 안에 반대쪽 눈에 반수에서 생깁니다.



    Q : 황반변성의 치료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 대부분을 차지하는 위축형에 대한 좋은 치료는 아직 없습니다. 다만, 비타민과 미네랄 등 미세영양소의 복용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치료가 가능한 삼출형은 먼저 정확한 검사로 나쁜 혈관이 있는지 확인한 후 이 혈관을 광역학 레이저로 없애는 시술을 할 수 있으나 아직 고가이며 재발이 있는 점이 단점입니다. 향후 유전자 치료와 수술방법이 실현 될 때까지 기다려 봐야 합니다.



    Q : 그럼 아직 좋은 치료가 없다는 말인데 예방하는 방법은 있나요?

    A : 노화과정의 병이므로 뚜렷한 예방은 없지만 먼저 흡연과 자외선을 피하고 산화억제 효과가 있는 비타민C, E의 복용과 콜레스테롤과 고혈압을 조절하여야 합니다. 50세 이후 1년에 한번씩 망막검사를 해서 초기에 발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